서울 강남구 도곡동에 위치한 개포럭키아파트가 소규모 재건축을 통해 최고 28층 높이의 고급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할 예정입니다. 개포럭키아파트는 입지와 학군이 뛰어난 ‘황금입지’로 불리는 지역에 위치해 있으며, 이번 재건축을 통해 고급 주택 브랜드 적용 여부가 검토되는 등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개포럭키아파트 재건축 개요
강남구 도곡동 462번지 일대에 위치한 개포럭키아파트는 1986년 준공된 지상 8층, 2개 동, 총 128가구 규모의 아파트입니다. 이번 소규모 재건축을 통해 지하 4층에서 지상 최고 28층, 154가구(임대 18가구 포함)의 고급 주거단지로 탈바꿈할 예정입니다. 사업 면적은 약 6190㎡이며, 건폐율 43.83%, 용적률 310%로 건설됩니다.
재건축 세부 계획
개포럭키아파트의 재건축 후 주택 규모는 다음과 같이 구성됩니다:
- 전용면적 60㎡ 이하: 25가구
- 전용면적 60~85㎡ 미만: 75가구
- 전용면적 85㎡ 이상: 54가구
이 중 일반 분양 물량은 8가구로 예정되어 있으며, 보류지로 1가구가 할당될 계획입니다. 이번 재건축은 ‘빈집 및 소규모 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관리처분인가를 별도로 받지 않고 진행되는 소규모 재건축 사업입니다. 행정 절차가 단축되어 사업 속도가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포스코이앤씨와의 협업으로 고급화 단지 조성
이번 재건축의 시공사로는 포스코이앤씨가 선정되었으며, 조합 측은 포스코의 하이엔드 브랜드 ‘오티에르’ 적용을 요청한 상태입니다. 오티에르는 포스코이앤씨의 최고급 주택 브랜드로, 최상급 입지에 적용되는 전략적 브랜드입니다. 포스코이앤씨는 현재 공사비 협상 중이며, 3.3㎡당 공사비는 약 1000만 원 내외로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뛰어난 입지와 교육 환경
개포럭키아파트는 서울 강남구 도곡동의 중심부에 위치해 있어 입지와 학군 면에서 뛰어난 장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단지는 지하철 3호선 매봉역과 인접해 있으며, 대치동 학군과도 가까워 교육적 인프라가 우수합니다. 주변 학교로는 언주초, 대치중, 은광여고, 숙명여고, 중앙사대부고 등이 있으며, 자녀 교육을 위한 최적의 환경을 제공합니다.
또한 양재천과 도곡공원, 청룡근린공원 등 다양한 공원시설이 인접해 있어 쾌적한 생활 환경을 누릴 수 있습니다. 입지적 장점과 더불어 주변에 형성된 상업 및 생활 편의시설이 많아 거주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주변 고급 주거단지와 시세
개포럭키아파트 인근에는 개포한신(620가구)과 우성4차(459가구) 등 중규모 구축 단지가 있으며, 로덴하우스 이스트빌리지(33가구)와 웨스트빌리지(19가구) 같은 고급 빌라형 아파트도 위치해 있습니다. 로덴하우스 이스트빌리지의 전용 243㎡는 올해 7월 약 55억 원에 거래된 바 있습니다. 이러한 고급 주거단지와의 시세 비교로 인해 개포럭키아파트 재건축 후 가치 상승이 기대됩니다.
재건축 후 미래 전망
재건축을 통해 개포럭키아파트는 소규모 고급 단지로서의 매력을 갖추게 될 것입니다. 입지와 학군이 우수한 강남 도곡동에 위치해 있을 뿐만 아니라, 하이엔드 브랜드 적용과 공원 접근성까지 더해져 거주 만족도와 프리미엄 가치가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재건축이 완료되면 입지적 장점과 고급화 전략이 결합된 새로운 주거지로서 더욱 큰 관심을 받을 전망입니다.